브랜드 엠블럼을 보고만 있어도 코에 향기가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브랜드. 프록터 앤 갬블이라는 이름보다는 축약된 이름이 더욱 각인되어 있는 브랜드. 오래된 기업의 역사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브랜드. 이 브랜드를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이 없는 브랜드 피엔지입니다.
미국 브랜드 P&G
- 1830년대에 미국에 설립된 P&G는 미국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생산업체이다. 유니레버와 쌍벽을 이루는 업체이다. P&G에 속한 산하 브랜드를 이야기하면 모르는 게 없이 우리나라 브랜드인가 싶을 정도로 익숙한 브랜드가 주를 이룰 것이다. 몇 가지만 얘기해보면 오랄비, 다우니, 페브리즈, 팬틴, 헤드 앤 숄더 이렇게 5가지만 열거했는데도 어색한 브랜드가 없는 것처럼 P&G는 우리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다.
- 지금의 P&G가 있게 발판을 마련한 제품은 바로 아이보리(IVORY) 비누이다.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아이보리 비누는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개국공신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무서운 판매고를 올리며 단숨에 P&G를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회사로 만들어 주었다. 또한 P&G는 전 세계 생활용품들의 근본이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세계 최초로 내놓은 상품들과 카테고리도 많은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판매하는 전략도 대단했다. 한 예로 섬유유연제는 어느 브랜드에서나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런 섬유유연제를 가장 먼저 P&G에서 일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생산한 것이 한 예로 들 수 있다.
- P&G는 마케팅으로도 유명하다. 이것은 생활용품 브랜드에만 국한된 점이 아니라 마케팅이 필요한 회사라면(필요하지 않은 회사가 없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마케팅의 교과서처럼 참고해도 될 정도로 유명한데 그중 한 가지는 주부들이 좋아하는 시간대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은 대체적으로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 이를 활용해 P&G는 집중적으로 그 시간대에 광고를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그때 방영되는 드라마는 소프 오페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 이처럼 생활용품의 근본이자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의 삶에서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 P&G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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