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우스게 소리로 위 브랜드의 라이터를 소개할 때 이렇게 한다. '듀~ 퐁' 프랑스의 대표 브랜드이자 많은 이들에게 라이터 하면 떠오리는 브랜드.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역사적 순간에 생긴 에피소드들이 전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화제가 된 브랜드. 바로 듀퐁입니다.
브랜드 듀퐁 이야기
- 지포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라이터 브랜드 중 하나인 듀퐁. 지포와의 차이점은 지포보다 좀 더 많이 비싸다? 라는 것 말고 인기가 높은 것은 분명하다. 브랜드 명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자사의 라이터로도 유명한 듀퐁은 만년필, 가죽제품, 선글라스 등과 같은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 듀퐁은 저가라인의 제품이라 할지라도 50만 원을 상회한다. 그리고 흔히 듀퐁 소리가 나는 제품이라 하면 80만 원 이상은 되어야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참 비싼 소리라고 할 수 있다. 그 소리를 듣기 위해 기본 제품에 30만 원을 더 태워야 하기 때문이다.
-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을 시작으로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얻은 브랜드이다. 유럽에서는 신사의 이미지 또는 고급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다 보니 많은 콘텐츠 등에서 등장하곤 한다. 부유함을 가진 캐릭터나 귀족의 캐릭터를 가진 등장인물을 표현하기에 듀퐁만큼 좋은 소품은 없었던 것이다.
- 듀퐁이라는 소리를 듣기위해서는 고가의 브랜드를 사야 비로소 들을 수 있다고 앞서 말했다. 이런 고가 제품에는 옻칠을 하게 된다. 서양에서 옻칠을 한다고 하니 뭔가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옻칠이 그만큼 고급감을 주기에는 적합한 소재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보통은 페인트로 도색을 마감하지만 고가 라인업은 장인들의 수제 방식을 통해 옻칠을 입혀 제품을 완성한다.
- 이런 고급이미지를 힘입어 만년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몽블랑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하였으나 몽블랑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듀퐁의 만년필이 가성비 있는 제품이 되어있는 웃픈 현실이다.
- 007 제임스본드의 라이터이기도 한 듀퐁은 고급 라이터의 이미지를 유지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팔리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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